영암 녹암마을,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선정

문화·체육
영암 녹암마을,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선정
귀촌인과 마을 꽃길 조성
  • 입력 : 2024. 01.24(수) 14:57
  • 이승우 기자
영암 녹암마을이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귀농어귀촌 어울림 마을’에 선정됐다.

19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귀농어귀촌인이 지역민과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마을 내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경관 조성과 재능기부, 마을행사 등을 지원하는 전라남도 사업이다.

올해는 37개 마을이 신청할 만큼 인기가 많았다. 마을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실시, 나주·장흥·완도 각 3개 마을, 담양·고흥·보성·화순·영광 각 2개 마을, 순천·광양·곡성·영암·장성·진도·신안 각 1개 마을 총 15개 시군, 26개 마을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경관 조성을 위한 나무, 꽃 등 구입비와 재능기부를 활용한 벽화 그리기, 서예활동, 악기 배우기 등 마을 주민 융화프로그램 진행 비용을 마을별로 1500만 원씩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귀농어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며, 귀농어귀촌인의 소속감을 증진시켜 역귀농 방지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녹암마을에선 지원금으로 마을안길 나무 및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제과제빵교육을 추진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융화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 개통한 하늘아래 첫 부처길이 녹암마을에 있어 방문객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지만 마을 진입로가 휑한 밭이었다. 때마침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당 부지를 꽃길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시골 마을은 귀농인에게 텃세가 있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주민과 귀농인이 어울려 나무도 심고, 꽃도 심으며 융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w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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